폐비닐 연료로 때는 세계 첫 플라스마 발전소 4월 가동
관리자·2021-04-06

매일경제 안병준 기자 2021.01.11 17:35:23
"4월부터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웨이브(전자파)를 이용한 플라스마 가스화 발전소가 가동된다."
신재생에너지 업체 그린사이언스 이봉주 대표는 "자체 개발한 마이크로웨이브 플라스마 토치 기술을 적용한 가스화 발전소를 돌리는 연료는 바로 목재펠릿 등 바이오매스와 폐비닐·폐플라스틱 등 각종 폐기물"이라며 "폐플라스틱·폐비닐이 전 세계적인 문제인데 이들 골칫거리를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쓰레기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발전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로 산업용이나 수소차 수요가 많은 수소도 생산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며 "전자파 플라스마 가스화 발전이 신재생에너지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4의 물질 상태로 불리는 플라스마는 증기에 수천 도의 열을 가해 원자에서 전자가 떨어져 나가 서로 분리된 상태를 의미한다. 기존 쓰레기 소각장에 적용된 플라스마 아크 토치 방식은 플라스마를 얻기 위해 온도를 수천 도로 올리는 과정에서 과도한 전력이 소요돼 경제성이 낮고, 전압이 높은 전기를 받는 금속 전극 수명이 최대 300시간에 불과하기 때문에 고가의 전극을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